[프라임경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 402030)가 지난 2일 사내 임직원 대상 AI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dtrain for Android'를 주제로 열렸다. dtrain은 코난테크놀로지 100% 자체기술로 개발된 AI 프레임워크다.
지난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차세대 AI 연구개발에 활용 가능한 유연한 딥러닝 프레임워크 기술 개발' 과제로 시작해 작년 1월 연구 개발을 마쳤다. 현재 국방 분야 AI 과제 대상 호환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윤덕호 비전 AI 연구소장이 발표를 진행했다. 자사의 △STT △LLM △TTS 모델을 dtrain을 통해 안드로이드 기기에 적용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으며 연구방향 안내·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최근 자사의 제품군을 갤럭시S24에도 탑재해 퀄컴의 저전력 AI 칩과 같은 엣지 컴퓨팅에서도 합리적으로 운영 가능한 온디바이스 AI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시연에서 선보인 AI 프레임워크 솔루션을 이용한 시제품도 갤럭시S24에 탑재 예정이다.
윤덕호 비전 AI 연구소장은 "메모리 사용량은 줄이고 처리 속도는 향상 시키면서 보다 빠르고 경량화된 AI 모델 개발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