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미건설이 오는 10월 오산시 오산세교2지구에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를 제시한다. 오산세교2지구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인 동시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많은 관심이 예상되고 있다.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이하 오산세교 우미린)는 오산세교2지구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전용면적 59·72·84㎡ 1532가구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주택형별로는 △59㎡A 244가구 △59㎡B 292가구 △59㎡C 268가구 △59㎡D 100가구 △72㎡ 257가구 △84㎡ 371가구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오산세교 우미린은 지난해 11월 신규 택지 후보지로 지정된 '세교3지구 개발'과도 맞닿아 있어 이에 따른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라며 "실제 세교3지구 개발시 기존 1·2지구와 함께 6만6000여가구, 약 15만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신도시를 형성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정부는 해당 지구를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지에 위치한 입지 특성을 고려해 R&D·업무 등 반도체산업 지원기능을 강화한 '자족형 커넥트(Connect)시티'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향후 반도체 배후도시 미래 가치도 더해질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주변으로 다양한 개발호재가 진행되고 있어 프리미엄 효과도 기대된다.
먼저 GTX-C노선 연장이 추진 중인 1호선 오산역과 터미널이 자리한 '오산역환승센터'가 세교2지구와 인접했다. 특히 오산역의 경우 동탄도시철도(동탄 트램)도 계획된 동시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분당선 연장, 수원발 KTX 정차도 추진되고 있다.
교통 환경도 우수한다는 평가다. 단지 바로 옆에는 수원·병점으로 이어지는 '서부로'가 지나가고, 오산 도심으로 연결되는 남부대로와도 맞닿아 오산 도심권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국도 1호선 및 경부고속도로 오산IC 이용도 수월해 광역도로교통망도 촘촘하다.
한편 오산세교 우미린은 단지 규모에 걸맞은 차별화된 설계도 주목할 만하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했으며, 단지 곳곳에는 다양한 조경을 도입해 쾌적함을 더했다. 더불어 실내체육관·골프연습장·피트니스 등 커뮤니티도 다채롭게 꾸밀 계획이다.
내부 설계로는 모든 가구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 설계를 적용하는 한편 복도·현관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도입해 공간 활용성과 수납공간을 확대했다. 이외에도 에어클린시스템, 스마트홈 IoT 등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해 주거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