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 튀르키예 방문 글로벌 현장경영

주요 사업 계획·판매 확대 전략 상호 공유…액티언에 강한 자신감 피력

노병우 기자 기자  2024.08.14 09:59:4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KG 모빌리티(003620, 이하 KGM)는 곽재선 회장이 지난 12일 글로벌 판매물량 증대와 현장경영 일환으로 튀르키예를 방문해 대리점과 간담회를 갖고 판매 상황을 점검했으며, 이후 독일을 방문해 딜러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등 액티언 세일즈에 직접 나섰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판매대리점 사수바로글루 그룹(Sahsuvaroglu group)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곽재선 회장과 황기영 대표이사, 니핫 사수바로글루(Nihat Sahsuvaroglu) 대리점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KGM의 주요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튀르키예 시장 판매확대 전략 공유와 함께 액티언 제품소개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어 토레스 EVX 등을 판매하고 있는 딜러를 직접 방문해 현지 판매상황과 KGM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 등을 직접 확인했다.


곽재선 회장은 "지난달 디자인을 공개한 액티언의 사전예약이 5만5000대를 넘어서며 KGM 창사 이래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하는 등 한국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튀르키예 시장에서도 판매 물량 증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액티언의 제품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어 "튀르키예는 KGM의 중동 지역 성장세를 이끄는 중요 시장으로, 3월 토레스 EVX 론칭 이후 판매가 큰 폭의 증가를 보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신모델 론칭은 물론 대리점과의 소통 및 협력 강화와 다양한 고객 접점 마케팅 확대를 통해 판매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다"라고 첨언했다.

올해 3월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뉴질랜드 등 글로벌 론칭을 진행하고 있는 토레스 EVX는 7월까지 6292대가 수출 됐다. 특히 튀르키예 시장에서만 올해 상반기 2522대가 판매되며 전기차시장 점유율 11.6%로 튀르키예 전기차 전체 판매 3위,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에서는 2위를 차지하는 등 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KGM의 올해 1~7월 누계 수출은 3만6663대로,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3만2981대) 보다 11.2% 증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