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CJ제일제당(097950)이 쿠팡과 직거래를 재개한다. 납품 중단 후 약 1년 8개월만으로, 고객들은 CJ제일제당의 제품들을 14일부터 쿠팡 로켓배송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이에 따라 △비비고 만두 △비비고 김치 △고메 피자 등 냉동·냉장 및 신선식품 판매가 재개된다. 상온 제품인 △햇반 △스팸 △비비고 국물요리 등은 9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추석 선물세트도 오는 23일부터 쿠팡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다.
양사는 그동안 소비자 편의를 강화하고 선택권을 넓혀야 한다는 공감대를 이루고 협의를 지속해 왔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직거래 재개를 계기로 소비자들이 제품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소비자 편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쿠팡과의 거래를 재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CJ제일제당의 제품을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