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백화점(069960)은 미아점 지하 1층 식품관에 대학가 유명 맛집을 비롯해 총 12개 식음료(F&B) 브랜드가 새롭게 입점했으며, 키즈 전용 라운지도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미아점은 입지적 특성상 반경 5㎞ 내 △성신여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 다양한 대학들이 위치해 미식 트렌드에 민감한 상권과 인접해 있고, 길음뉴타운을 중심으로 젊은 연령대의 가족단위 지역주민의 이용 빈도 역시 높은 편"이라며 "상권과 고객 특성을 반영해 오프라인에서만 즐길 수 있는 미식 공간으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식품관 개편을 통해 △고려대 유명 덮밥 브랜드 '한술식당' △수제 라면 성신여대 '띵라면'이 백화점 최초로 입점했다. △성균관대 '정돈' △한양대 '악어떡볶이' △동국대 '하우스파티쉐리' 등 대학가의 인기 맛집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신선한 과일과 차를 조합한 대만 유명 음료 브랜드 '드링크스토어'와 바삭하게 튀겨낸 식빵 속을 부드러운 크림으로 채운 일본의 명물 '카삭산도'도 신규 입점했다.
영유아 동반 고객을 위한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60.5㎡(약 18평), 총 30석 규모의 키즈 전용 라운지를 만들고, 해당 공간에 △유모차 전용 주차장 △키즈 스낵 자판기 △전자레인지 △음식 운반용 트레이카트 △아동도서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췄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미아점 본관 주차장 전층의 각 주차면 폭을 2.6~2.8m로 넓히는 작업도 완료해 가족단위 고객의 주차 편의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 미아점은 식품관 개편을 기념해 8월 한 달간 신규 입점 브랜드 중 5곳 이상을 이용한 고객에게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5000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