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디지털광고 전문기업 이엠넷(123570)이 13일 공시를 통해 올해 전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177억원, 영업이익 18억9000만원, 당기순이익 26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동기 대비 매출 8%, 영업이익 270%, 당기순이익 90% 증가한 수치다.
이엠넷은 2000년에 설립됐으며 2011년 디지털대행사로서는 최초 코스닥에 상장했다. 브랜딩(Branding)부터 파포먼스(Performance)까지 디지털광고 '풀 퍼널(Full Funnel)'의 디지털광고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크리에이티브(Creative)와 애드테크(AD-tech) 분석 기반의 퍼포먼스 전략을 통해, 최적의 디지털 광고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독자적인 애드테크 기술과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광고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사의 디지털광고 성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고물가 등으로 인한 내수 부진으로 시장 환경은 난항을 겪고 있지만, 이엠넷은 꾸준히 플랫폼 대형 브랜드 광고주들을 확대하는 한편,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적극적인 기술투자를 통해 디지털광고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엠넷은 애드테크기반 각종 광고분석 솔루션에 생성형 AI를 접목해 고도화된 디지털 광고전략 수립, 퍼포먼스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제작, 디지털광고 성과분석 등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여, 대형 플랫폼 광고주의 성장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이엠넷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디지털 광고 시장의 완만한 성장세가 올해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광고주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