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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CC '센터플로우' 도입 스타트업 '성장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산업별 맞춤형 템플릿‧AI 음성봇 제공

김우람 기자 기자  2024.08.13 11: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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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이경진)는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의 AICC 센터플로우를 도입한 브랜드 가구, 건축자재, 스크린골프 플랫폼 등 다양한 스타트업의 성장 견인에 기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센터플로우는 별도의 서버‧장비 구축이 필요 없는 구독형 인공지능 컨택센터 플랫폼이다. 자연어 처리를 비롯한 음성인식, 지능형 검색 추천 솔루션 등 수준 높은 AI 기술이 적용됐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사용자 PC에 클라이언트 설치 없이 어떤 OS 환경에서도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센터플로우는 소규모 스타트업에 직접적인 체감이 되는 필수 도구로 인정받고 있다.

스타트업의 경우 사업이 안정적인 궤도에 오르기까지 소수의 인원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제한된 예산으로 인해 업무 공백이 잦다. 특히 온라인 쇼핑몰‧중계 플랫폼은 하루에도 수백건의 문의가 발생해 고객센터를 담당하는 인력과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씨방, 포스트모던, 상일리베의 브랜드몰 가구 이커머스 스타트업 '마켓리더' 장경환 대표는 "한정된 인원으로 고객 응대를 하다 보니 전화 연결이 지연되자 고객 불만이 증가해 매출에도 영향을 받았다"며 "효과적인 고객 응대를 위해 센터플로우를 도입했다"고 전했다.

센터플로우는 향후 △산업별 봇 템플릿 △대화형 AI 상담봇 △AI 상담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인기 요인으로 보고 있다.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이커머스, 소매점 등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예상 질문과 답변 세트의 봇 템플릿을 제공해 간단한 설정만으로 자신만의 AI 상담사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신호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AICC 팀장은 "산적한 업무와 적은 인원의 스타트업에 비용 절감과 고객만족도 향상이라는 큰 숙제에 대한 고민이 크다"며 "스타트업 성장에 날개를 달아주는 AICC 센터플로우가 되도록 끊임없이 비용 절감과 효율 증대를 위한 기술 고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