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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에너지, GS에너지·해줌과 가상발전소 사업 활성화 나선다

VPP·PPA 사업 활성화 목표로 상호 협력 진행 "재생에너지 사업 영역 확장 기회"

박기훈 기자 기자  2024.08.13 11: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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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재생에너지 그린 솔루션 혁신기업 대명에너지(389260)가 지난 12일 GS에너지, 해줌과 가상발전소(VPP·Virtual Power Plant)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3사 간 업무 협약은 성공적인 VPP 및 PPA 사업 활성화를 목표로, 각 기업의 전문 분야에 기반한 다양한 기술과 역량·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상발전소는 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분산된 소규모 발전자원을 하나의 통합된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하나의 발전소처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재생에너지는 기상 조건과 시간대에 따라 불규칙한 발전량을 보이는 간헐성을 가지고 있어 전력의 생산·저장·유통의 안정적인 유지과정이 필요한데, VPP는 여러 작은 발전소들을 가상의 하나의 대형 발전소처럼 운영함으로 전력 공급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는 인공지능(AI), 스마트그리드,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의 ICT 기술로 전력의 수요와 공급을 예측하고 조절함으로써 최적의 효율로 분산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실시간으로 전력의 공급과 수요 정보를 교환해 발전량 예측과 소비량 조절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대명에너지는 금번 MOU 체결을 통해 전력중개사업 및 PPA사업 진행에 협력하고 VPP 사업 모델 개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게 된다.

또한, GS에너지는 VPP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제도적 지원과 재생에너지 활용 PPA사업과 같은 연계 사업 추진에 협력하고, 해줌은 VPP 협력사업 모델 개발, 전력 신사업 추진 및 전력중개사업(PPA)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전 세계의 기후변화 대응책으로 태양광, 풍력 등의 재생 에너지 발전이 확대되고 있어 향후 VPP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대명에너지는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 사내독립기업 AVEL과도 재생에너지 입찰, 발전량 예측, ESS, VPP 플랫폼 구축 등 재생에너지 사업 활성화와 VPP 사업 확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금번 MOU를 통해 VPP사업을 위한 준비를 더욱 견고히 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