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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부동산 협회, PF 연착륙 위한 애로 신고센터 가동

"불공정한 관행 바로잡는 적극적 역할 수행"

전훈식 기자 기자  2024.08.13 10: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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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건설협회와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부동산개발협회가 오는 16일부터 '부동산 PF 애로 신고센터'를 개설, 운영에 돌입한다. 

신고센터는 각 협회에서 별도 운영하며, 온라인 신고(익명가능) 및 협회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신고도 병행한다. 온라인 신고는 각 협회 홈페이지에 개설된 배너를 통해 신고가 가능하다.

이번 신고센터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부동산 PF 구조조정 관련 애로사항, 불공정 관행, 과다한 수수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부동산 PF 애로 신고센터' 신고대상은 △PF 사업성 평가·사후관리계획 관련 불합리한 사례 △약정서상 차주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계약조건 △과도한 PF수수료 사례 △책임준공확약 관련 부당한 신용보강 사례 등이다. 

협회 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들은 국토교통부 및 금융당국에도 전달해 업계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협회 관계자는 "현재 우려되는 PF發 부동산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정부 의지가 강하다"라며 "이번 신고센터는 PF 관련 업계 애로를 해소하고, 장기간 지속된 불공정한 관행 등을 바로잡는 데 적극적 역할을 책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