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동군이 국회사무처 소관 (사)청년과 미래에서 주관하는 2024년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정책대상을 수상하며 청년 친화적 정책 추진 우수자치단체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2018년부터 정책·입법·지원·소통분야에서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관들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는 청년친화지수를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올해는 서울·경기·인천·부산·영남·호남·충청·강원 7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했다. 총 32곳의 기초자치단체가 청년친화헌정대상의 영예를 안은 가운데 하동군은 영남권에서 정책대상을 수상하며 청년정책의 실효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하동군은 '청년이 원하는 대로, 하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 간담회 △청년정책네트워크 활동 △청년센터 운영 △청년드림카 지원사업 △전통시장 청춘마켓 조성 등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정책을 펼치며 청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해 왔다.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추진 중인 △하동청년타운 조성 △하동 비즈니스센터 조성 △청년 거점공간 조성 등 청년들의 생활 기반 시을 위한 각종 사업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하동군이 청년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그들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정책을 마련해 온 결과라 할 수 있다. 지난해 '소통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 정책대상까지 수상함으로써, 하동군의 청년정책이 지속해서 진화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증명해 보였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군이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우리 청년들이 꿈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모두의 미래를 밝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하동군은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그들의 열정과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일 청송군의회 의원연구 단체인 '청년 정착 활성화 연구회'는 청년 친화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하동군을 방문해 청년정책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연구단체는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공장, 하동청년센터, 귀농귀촌지원센터 등을 방문해 하동군이 추진해 온 청년 및 귀농·귀촌 정책의 성과와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하동군의 이번 청년친화헌정대상 수상은 전국 자치단체들이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하동군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터전으로 자리 잡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