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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스카치하이·여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관왕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

배예진 기자 기자  2024.08.12 1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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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칠성음료(005300)가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스카치하이'와 '여울'로 본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평가받는다. 국제 심사위원단이 디자인의 우수성·창의성·기능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롯데칠성음료는 롯데중앙연구소 디자인센터와 협업을 통해 '스카치하이'와 '여울'을 출품했다. 두 제품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스카치하이는 정통 스카치 위스키인 '스카치블루' 원액을 100% 활용한 RTD 하이볼이다. 콘셉트는 '어두운 도시의 밤, 눈에 띄게 빛나는 단 하나의 진짜'라는 문구를 기반으로 디자인됐다. 하이볼을 즐기기 가장 좋은 시간인 밤에 어두운 도시의 하늘을 배경으로 별이라는 소재를 통해 톡톡 터지는 탄산감이 비유적으로 표현됐다. 

여울은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해 은은하고 향긋한 풍미를 가진 증류식 소주다. '입안에 흐르는 향긋한 여운'이라는 제품 콘셉트로 자음을 활용했다. 패키지 하단에 적용된 물결무늬는 여울이 흐르는 모습을 담아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수상을 통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인정받아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제품의 가치를 더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등 우리 사회에 이로운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