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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英 켄싱턴 대학과 SW·AI 융합 인재 양성 맞손

이인영 기자 기자  2024.08.12 17: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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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기대학교가 영국 켄싱턴 대학교와 손잡고 글로벌 소프트웨어 전문·융합인재 양성에 나선다.  


경기대학교는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사업단이 지난 9일 영국 켄싱턴 대학교(Kensington College of Business·KCB)와 글로벌 인공지능(AI)·SW 교육 협력 및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브루나이에 위치한 KCB 브루나이 캠퍼스에서 열렸다. 김성은 주 브루나이 대한민국 대사를 비롯한 KCB의 교수진과 학생들,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의 글로벌 SW교육프로그램 참여 학생들 그리고 이들을 인솔한 조용규 경기대 산업경영정보공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참여 학생들은 2주 동안 브루나이의 첨단 항공 및 통신 분야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와 더불어 해당 산업군 내의 문제 해결을 위한 해커톤 경진대회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조용규 교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단기 AI·SW 연수 프로그램 운영과 학술 자료 공유, 어학 능력 향상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 항공 AI·SW 협력 프로젝트 등에서 KCB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수행 중인 'SW중심대학사업'은 산업 장의 요구를 반영해 SW를 중심으로 대학 교육체계를 혁신하고, AI 등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SW 전문·융합인재를 양성하는 게 목표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