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네트웍스(001740)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9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69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했다. 순이익은 212억원으로 115.3% 늘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SK매직의 신제품 효과와 워커힐의 매출 증가 등이 수익 향상을 주도했다"며 "스피드메이트도 정비 사업 호조와 부품 수출 사업 효율성 증대로 이익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는 올해 초 770억원대 자사주를 소각하고 정기배당을 200원으로 확대한 데 이어 이번에 새롭게 보통주 1주당 100원의 중간배당을 시행하기로 했다.
사업을 통해 발생한 이익을 주주와 공유하는 것으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인공지능(AI) 중심 사업 모델 구현을 위해 전문가 조직인 '피닉스 랩'을 신설하고, SK매직과 워커힐을 비롯한 사업별 AI 기반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있는 등 미래 성장 전략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