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퀵플렉서를 대상으로 진행한 '나만의 특별한 휴가사진 공모전'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퀵플렉서들이 자유롭게 휴가를 즐기며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할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CLS는 지난 7월 모든 퀵플렉서가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수상자 3명의 휴가 이야기를 자사 뉴스룸을 통해 공개했다.
퀵플렉서들은 모두 "백업기사 제도가 있어 언제든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백업기사는 휴가를 사용하는 택배기사를 대신해 배송을 맡는 동료 택배기사로, CLS의 이 제도는 택배기사의 자유로운 휴가 사용을 가능케 해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박수진 퀵플렉서는 동료 택배기사들과 해외 단합여행을 다녀온 사진을 출품하며 "평소에도 언제든지 휴가를 갈 수 있는 것은 영업점에서 백업 인력을 지원해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살 딸과 매달 캠핑을 다니는 김재학 퀵플렉서는 가족과 함께한 행복한 일상을 사진으로 담았다. 김씨는 "퀵플렉스 업무를 시작한 후 딸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져 너무 좋다"고 말했다.
김종호 퀵플렉서는 이전 택배사에서는 결혼식 다음날에도 일해야 했지만, CLS로 옮긴 후 미뤘던 신혼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다며 "매년 여름휴가로 베트남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CLS의 자유로운 휴가 문화 덕분에 일과 삶의 조화를 이룰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맞벌이 직장인에서 퀵플렉서로 전업한 김장희, 유정은 부부는 "회사 다닐 때보다 수입이 두 배로 늘어 만족하고 있으며,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올해 베트남 휴가를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CLS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 당선된 세 분 외에도 많은 퀵플렉서들이 다양한 휴가 이야기를 응모해 주셨다"며 "CLS는 업계 최초로 배송기사들이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퀵플렉서의 자유로운 휴가 문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영업점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