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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Works] 삼성전자·LG전자

이인영 기자 기자  2024.08.12 13: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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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스마트폰, 컴퓨터, TV, 기타 등등. 우리는 일어나서 잘 때까지 전자제품으로 시작해 전자제품으로 끝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야말로 요지경이다. 간혹 인간이 기계를 작동하는 건지, 기계가 인간을 작동하는 건지 헷갈릴 정도다. 하지만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요지경 세상에서는 편리하고 유용하면 장땡이다. 우리들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나아가 일생생활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줄 가지각색의 전자 이슈들을 선별했다.  

◆삼성전자, '제8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 참가 접수 시작

삼성전자(005730)는 12일부터 보안 기술 분야의 최신 성과를 공유하는 '삼성 보안 기술 포럼(SSTF)'의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삼성 보안 기술 포럼은 삼성전자가 정보 보안 기술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행사로, 세계적인 보안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포럼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보안: 생성형 지능과 함께 안전한 미래로(Security with GenAI)'라는 주제로 내달 10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시큐리티 & 프라이버시팀 김태수 상무가 기조 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어 △브렌든 돌란 가빗 미국 뉴욕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 △윤인수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박상돈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교수의 초청 강연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세션을 더욱 다채롭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보안 분야 대표 학회 논문 저자들의 연구 내용부터 고객의 제품 및 데이터 보호를 위한 삼성리서치의 보안 분야 주요 연구 내용과 사업부의 보안 활동, AI를 활용한 보안 취약점 조기 발견을 위한 활동 등 다양한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매년 좋은 반응을 얻었던 '보안 체험존'은 AI 보안에 대한 기술 시연 및 현장 체험 행사로 구성된다. 이밖에 AI 도구를 활용한 취약점 탐지, 해킹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될 예정이다.

◆LG전자, 국립현대미술관과 3년간 파트너십 체결

LG전자(066570)가 국립현대미술관(MMCA)과 손잡고 한국 현대미술의 예술적 가치를 알린다.


LG전자는 최근 국립현대미술관과 'MMCA X LG OLED 시리즈' 전시에 대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오승진 LG전자 한국HE·BS마케팅담당, 오혜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내년부터 3년간 국립현대미술관이 주최하는 해당 전시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내 두 개 층을 아우르는 공간인 '서울박스'에서 국내외 예술가와 협업해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술관으로 연간 3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한다. LG전자는 이번 협약이 자사의 독보적 디스플레이 기술력과 창의적인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전 세계 관람객에게 차별화된 예술 경험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다양한 예술 분야와 협업을 통해 작품을 담는 디지털 캔버스이자 그 자체로 예술의 일부가 되는 LG 올레드 TV만의 혁신적인 가치를 알리고 문화 예술을 후원하는 'LG OLED 아트 프로젝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Frieze)'의 글로벌 파트너로 참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필리핀 국립미술관과 협업해 미술관 내 다양한 예술 작품을 담는 디지털 캔버스로 올레드 TV를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