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2024년산 쌀보리 4품종과 호밀 1품종 등 정부 보급종 122.6톤을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할 보리 보급종은 농가 선호도가 높은 흰찰쌀보리 74.56톤, 새쌀보리 27.2톤, 누리찰쌀보리 7.94톤, 재안찰쌀보리 4.96톤 등 4개 품종 114.66톤이다.
호밀 보급종은 곡우 1개 품종 7.94톤이며 이달 27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농협을 통해 공급된다.
포장은 20㎏ 단위로 공급되며, 10a(1,000㎡)당 종자 소요량은 13㎏(쌀보리) 기준으로 농가에서 소요량을 판단해 신청하면 되고, 공급가격은 미소독 기준 1포당 쌀보리 3만6040원, 호밀은 4만8580원이며, 소득 기준으로는 1포당 쌀보리 3만7760원이다.
보급종은 정부의 엄격한 검사규격에 합격한 순도가 높고 품종의 고유특성이 보존되는 종자로, 발아율이 높고 초기 생육이 왕성하며 자가채종 종자보다 증수 효과가 약 12%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청은 거주지 시군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나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고, 공급 물량이 한정돼 있어 신청 순위에 따라 물량이 배정되기 때문에 서둘러 신청해야 하며, 9월11일부터 10월10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될 계획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남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나 시·군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