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방산업체 빅텍(065450)은 지난 9일 캐나다 글로벌 항공 부품 공급업체인 MHD-ROCKLAND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금번 체결된 협약은 유통 및 대리인 계약을 위한 것으로, 양사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항공 부품, P-3C·C-130 성과기반 군수지원(PBL), 프로펠러 유지보수(MRO) 및 단종 부품에 대한 대체품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MHD-ROCKLAND사의 항공 부품을 군에서 요구할 시 기존 캐나다 몬트리올(미국 플로리다 포함)에서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인천 송도에 구축될 빅텍 자재 보관소를 통해 실시간 국내 소요군에 납품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군에서 운영하는 P-3C·C-130 항공기 등의 주요 MRO 부품에 대한 대응을 보다 빠르게 조치함으로써 군 전투력 상승 및 관련 장비의 가동률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빅텍은 지난 4월 관련 사업 준비의 일환으로 '빅텍엠에이치디로클랜드'라는 자회사를 설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