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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TMI] DB손해보험·동양생명·AXA손해보험 외

김정후 기자 기자  2024.08.09 18: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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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보험 시장은 국민 대다수가 가입할 만큼 풍부한 수요를 확보했음에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레드오션'으로 꼽힌다. 이에 보험사는 시장 내 입지 확보 차원에서 각종 새로운 상품과 마케팅과 같은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본지는 'T·M·I(Too Much Insurance)'를 통해 보험사 정보를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보험 TMI 주인공 △DB손해보험 △동양생명 △AXA손해보험 △DB생명 △삼성화재

DB손해보험, 초록우산과 '사랑나눔봉사' 협약식 진행

DB손해보험(005830)은 전날 서울시 강남구 DB손해보험 본사 사옥에서 초록우산과 함께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나눔봉사'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사랑나눔봉사는 초록우산과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영업가족 중심의 지역사회 특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설계사로 구성된 전국 프로미 PA봉사단과 사회복지기관이 일대일로 매칭되어 봉사활동 및 프로그램 지원을 진행한다.


이번달부터 12월까지 전국 52개의 프로미 PA봉사단 및 임직원이 자매결연된 복지기관에서 시설 개보수, 주거환경 개선, 체험 프로그램 지원 등 사랑나눔 봉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프로미 PA봉사단은 COVID-19로 대면봉사활동이 중단되었을 때도 어린이 교통안전 투명우산, 책가방 레인커버 제작 활동 등을 통해 꾸준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2022년부터 대면봉사활동을 재개한 이후 2년간 1369명의 봉사자가 4035시간의 봉사활동을 했다.

동양생명, 고령화 시대 최적화 보험 출시

동양생명(082640)은 고령화 시대 대응을 위해 기존 치매간병보험 대비 특약 및 가입가능나이, 보장기간 등을 확대하며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무)수호천사치매간병은동양생명보험을 9일 출시했다. 사망보장을 주계약으로 하는 이 상품은 24종의 다양한 특약을 통해 치매·간병 관련 종합적인 보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장기요양 판정에 따라 매년 피보험자가 생존시 생활자금으로 활용하도록 생활자금특약을 신설했다. (무)장기요양생활자금특약D 가입 시 장기요양 판정 후 매년 생존시 매월 장기요양에 따른 생활자금을 지급한다. 또 (무)장기요양재가급여보장특약D를 신설해 1~5등급 장기요양상태로 판정받고 재가급여 이용 시 1회당 월1회에 한해 보장하며 1~5등급 장기요양상태로 판정받고 보험기간 이내 시설급여를 이용했을 경우도 1회당 월1회 보장한다.


중증치매상태 및 중등도이상치매상태는 물론 경증 장기요양상태인 경우 해당 특약을 통해 추가 보험료 납입 없이도 보장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장기요양 상태 판정 시 치매치료 및 간병에 따른 피보험자 및 가족들의 부담을 줄였다.

표준형 대비 해약환급금이 적어 보험료가 저렴한 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도 신설했다. 이 상품은 표준형, 해약환급금 미지급형, 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으로 구성됐으며, 가입가능나이도 기존 최대 75세에서 최대 80세까지로 확대했다. 납입기간은 10·15·20·30년납 중, 보험기간은 90세만기·95세만기·종신 중 선택할 수 있다.

AXA손해보험 '교대운전' 돕는 특약 마련

AXA손해보험은 9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로가 붐비는 가운데 교통사고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을 소개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8월 한달간 고속도로에서 479건의 차량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110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당해 전체 월평균 수치와 비교해 볼 때 사고 건수는 10.1%, 부상자 수는 16.6% 더 높은 수준이다.

휴가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졸음 및 음주운전 예방 차원에서 교대운전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운전자 범위를 지정 또는 확대해주는 자동차보험 특약을 미리 살펴보고 가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휴가길에 오르기 전 관련 특약에 미리 가입해둔다면 어느 상황에서든 안심하고 운전대를 맡길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하게 발생하는 사고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다.


AXA손해보험은 'AXA다이렉트자동차보험' 내 운전자 범위를 지정할 수 있는 특약을 마련해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피보험자 외에 부부, 가족 및 형제자매, 지명1인 등 개인별 상황에 맞춰 운전자 범위 설정이 가능하고 휴가철 교대운전 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피해 부담을 덜 수 있다. 

이외에도 임시 운전자 특약에 가입하면 대리운전과 같이 제3자가 운전하던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도 보상받을 수 있으며 이 경우 가입기간은 1일부터 30일까지 자유롭게 설정이 가능하다.

DB생명 '2024년 금융소비자보호 실천 서약식' 진행

DB생명은 지난달 30일 대치동 본점에서 '2024년 금융소비자보호 실천 서약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약식에는 김영만 대표이사 사장과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했으며, 소비자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 철학을 재확인하고 전 임직원의 소비자보호 의식을 강화하고자 진행됐다.

실천 서약에는 △금융소비자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상품 및 서비스 제공 △금융소비자의 불만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 △금융소비자의 권익 침해 행위 금지 △금융소비자의 정보는 적법하고 정당하게 활용 등의 내용을 담아 금융소비자보호의 중요성과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화재, 고령 소비자 위한 '콜센터 대리안내' 시행

삼성화재(000810)는 고령 금융소비자를 위한 '콜센터 대리안내 제도'를 시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콜센터 대리안내 제도는 보험 이해도가 낮은 고령 금융소비자의 콜센터 상담 시 보험용어로 인한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다.

만 65세 이상이라이면 누구나 삼성화재 콜센터에 전화해 배우자, 자녀, 사위, 며느리 중 1인을 대리인으로 지정 가능하다. 최초 1회 등록시 최대 1년까지 지정된 사람이 대신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지정 대리인이 상담한 내용은 계약자에게 문자로 안내된다.


지정된 대리인은 보장 내역, 입출금 내역, 담당 설계사 등 계약관련 기본 사항을 대신 안내받을 수 있다. 다만 계약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계약해지, 계약변경, 보험금 수령, 대출 등은 이용이 불가하다. 콜센터 대리안내 제도는 지난해 8월 삼성화재가 금융위원회 옴부즈만에 제안하면서 논의가 시작됐다. 이후 감독기관의 검토를 거쳐 2024년 6월 30일 보험업계 '고령금융소비자보호 가이드라인'에 해당 내용이 신설되면서 제도화됐다. 

제도 시행에 맞춰 삼성화재는 '콜센터 시니어전담팀'을 중심으로, 고령층 소비자들에게 본 제도를 적극 안내해 고령층 상담서비스에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