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어촌어항공단 귀어귀촌종합센터(센터장 정도섭)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에 걸쳐 북한이탈주민 20명을 대상으로 귀어귀촌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어귀촌에 대한 북한이탈주민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북한이탈주민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통합을 지원해 온 남북하나재단에서 귀어귀촌 전담기관인 종합센터에 교육과정 개설을 제안하며 마련됐다.
양 기관은 합리적 역할 분담을 통해 종합센터에서 교육과정의 설계와 운영을, 재단에서 교육과정의 홍보와 교육생 모집을 담당하며 교육 전 과정에 걸쳐 유기적으로 협업했다.
교육과정은 △귀어귀촌 지원정책, △어선어업의 이해, △양식업의 이해, △신고어업의 이해, △어촌비즈니스의 이해, △귀어귀촌 사례의 6가지 12시간의 심화이론 대면 교육과 인천 어촌지역 일대에서 어선어업, 양식업, 맨손어업 등 현장체험 교육으로 구성해 진행했다.
또한, 사전에 파악된 교육생별 귀어귀촌 희망지역 및 업종을 토대로 교육이 실제 귀어귀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이번 교육이 교육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들에게 귀어귀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기대하며, 일회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향후에도 재단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