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디지털 농업 실현을 위해 농업인의 정보화 마인드를 제고하고, 농업 현장의 정보통신기술 활용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부여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진)는 농업인 정보화 교육장과 라이브커머스 교육장을 활용해 정보화 교육과 경영 마케팅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정보화 교육장은 교육용 컴퓨터 24석을 갖춘 컴퓨터실로, 2023년에 56회 교육으로 593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2024년에는 23회 교육으로 501명을 배출할 예정이다.
2023년 구축된 라이브커머스 교육장에는 전자칠판, 전문 카메라, 음향 및 조명 장비가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서 부여군 굿뜨래농업대학의 △경영마케팅 과정(25회 375명), △라이브커머스 교육(12회 120명), △강소농 농업경영체 역량 강화 교육(2회 40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국화축제와 연계한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도 5062명의 시청자를 통한 높은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에 올해 7월까지 12회차 사진과 스마트폰 활용 교육으로 120명의 수강생을 배출하고, 숏폼(짧은 영상)도 20개 제작해 조회수 10만0657회를 기록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부여군은 지난달 26일 사단법인 충청남도정보화농업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7회 충남정보화농업인경진대회"에서 충청남도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당일 부여군정보화농업인연구회 또한,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했다. △블로그 부문 대상(은산면 이선경), △사진전 부문 우수상(내산면 전옥화) 등 6명이 여러 부문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신동진 소장은 "이번 수상은 부여군 농업인들이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하여 열정과 배움으로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정보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