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동군 군 주요 현안이자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하동스포츠파크 조성사업'이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에 접어들었다.
하동스포츠파크는 생활체육 기반시설 확장을 위해 적량면 고절리 1211-11 일원에 약 7만8000㎡ 규모로 조성하는 종합생활 레저 스포츠시설로, 229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2014년도부터 10여년에 걸쳐 이어지고 있는 하동군의 대형 프로젝트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하동세계차엑스포가 연기됨에 따라 엑스포 개최 장소였던 스포츠파크 조성 현장 또한 3년간 공사가 중지되는 우여곡절도 겪었으나, 군민들의 열망과 오랜 기다림 끝에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시설 내에는 △테니스장 △축구장 △족구장 △농구장 △게이트볼장 △풋살장 등의 체육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 지역주민들이 심신을 힐링하는 거점 공간이자 화합하는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주민과 체육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으며, 준공 이후에도 추가로 조성할 시설에 대해 의견을 적극수용·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스포츠파크 준공에 앞서 반다비 체육관이 완공될 예정이다. 스포츠파크 내에 조성될 반다비 체육관(총사업비 82억)은 하동체육관, 하동수영장 등과 함께 군민들의 체육 공간 뿐만 아니라 전지훈련지로도 활용하며 하동에 매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