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쌀로 만든 술의 당류를 완전히 제거해 시장의 주목을 받는 전통주 제조 스타트업 뉴룩(대표 김인지)이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세계 시장에 적극 진출한다고 뉴룩은 8일 밝혔다.
이번 팁스 선정은 더벤처스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뉴룩은 향후 2년간 최대 7억원의 △연구·개발(R&D) △사업화 △해외 마케팅 자금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 전통주 제조 과정에서 생산성을 향상하는 등 해외 시장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뉴룩은 '전통주의 대중화'를 목표로 전 제품 당류 0g의 탁주를 제조해 국내 유통 채널 확보 등 빠르게 전통주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김인지 대표는 "자사 제품은 국내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웰니스 주류 시장에 적합한 제품"이라며 "이번 팁스 프로그램 지원금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연구 개발과 미국 시장 검증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정을 통해 글로벌 진출의 성공적인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뉴룩은 시제품 개발 시점부터 시드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이어 △탭엔젤파트너스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이 운영하는 차세대 농식품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유니팜'에 선정되며 기술력‧성장성을 인정받아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