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디지털 외식 플랫폼 먼슬리키친(이하 먼키)과 (사)함께만드는세상(이하 사회연대은행)이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를 적극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먼키와 사회연대은행은 '외식업 창업지원 사업'을 발표하고,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서울시 및 경기도권 거주자 중 가구 월평균 소득 중위소득 100% 이하 외식업 창업예정자로, 접수기간은 9월8일까지다.
앞서 양사는 지난달 저소득층 외식업 창업지원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제반 사항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외식업 창업지원 사업은 금융 및 비금융 등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외식업 창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예비)창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사업대상자는 △창업자금 대출 △창업 교육 △창업공간·인프라를 지원받게 된다.
양사는 '외식업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금융∙비금융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외식업 시장 내 상생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은 "그동안 마이크로 파이낸스와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대안금융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왔다"며 "외식산업의 폭넓은 인프라를 갖춘 먼키와 함께 기존 사회 구조가 갖고 있는 약점을 개선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전했다.
김혁균 먼키 대표는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창업 초기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며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하는 이번 지원 사업이 예비 창업자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계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먼키-사회연대은행 소자본 창업지원 사업대상자 모집 내용은 먼키 및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