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이하 마사회)는 지난 6일 영천경마공원 건설 현장에서 '청렴한 건설 현장 실천 협약식'을 개최했다.
8일 마사회에 따르면 협약식은 윤병현 상임감사위원 주관으로 황인환 영천건설사업단장 등 마사회 관계자를 비롯한 현장 대표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경상북도를 비롯한 영천시‧마사회가 협업하는 영천경마공원 건설 사업은 영천시 금호읍 일대에 44만평 부지에 단계별로 공원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예정 준공 시기는 오는 2026년 3월이다.
마사회는 청렴한 영천경마공원 건설사업 추진을 위해 건설 현장을 포함해 다각적인 청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협약식 행사는 청렴한 사업 수행 의지를 되새기고, 상생협력의 실현을 위해 상임감사위원이 직접 협력사와의 소통 창구가 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어진 간담회 자리에서는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협력사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제안됐다. 상생 결제 제도를 통한 △안정적인 공사대금 지급 △기성금 조기 지급 요청 △쾌적한 식사 환경 등 상생을 위한 의견들과 원활한 현장 안전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제공 요청 등이 논의됐다.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은 "안전과 청렴은 최우선의 가치"라며 "협력사 직원들 모두 개개인의 안전권과 건강권 보호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서로에 목소리에 귀 기울여달라"며 "마사회 현장 직원들의 적극 행정을 지원하기 위해 감사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