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라면세점이 7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서울세관에서 열린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증서 수여식에서 올해 인증 갱신을 통해 'AA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인증 제도는 세계관세기구(WCO)가 글로벌 표준 수출입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 기업에 부여하는 국제 공인 인증 제도다. 관세당국의 법규 준수 이력, 안전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공인된 AEO 업체는 신속 통관, 세관 검사 축소, 서류심사 간소화 등 통관행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라면세점은 국내 면세점 최초로 2014년 AEO AA등급 인증을 획득한 이후, 최고 수준의 화물관리 및 운영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해오면서 또 한 번 AA등급을 인증받았다.
뿐만 아니라 내부통제활동 및 안전관리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구축해왔으며, 관세법규 위반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관세 행정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AEO 공인 유지를 위해 전사적인 운영 역량을 집중해오고 있다.
김태호 신라면세점 부문장은 "수출입 물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출입 안전관리 등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AA 등급을 유지해오고 있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고객들의 면세 쇼핑 편의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라면세점은 관세청이 주관하는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들의 활용사례 나눔 대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2014년 장려상을 시작으로, 2018년과 2020년 금상, 2022년 장려상까지 총 4 차례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