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 7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다가오는 광복절을 기념해 국가보훈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전달식은 지난해 8월 국가보훈부 및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진행한 3자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선발된 독립유공자 후손 50명에게 스타벅스의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6호점 '독립문역점'의 기금으로 조성된 장학금 총 1억원을 전달했다.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후손들의 학업 지원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시작됐다. 스타벅스가 2015년부터 10년간 독립유공자 후손 433명에게 전달한 장학금은 총 8억 6600만원에 달한다.
장학금 수여 독립유공자 후손 대표로는 △최창규 지사의 증손자 고승현 학생 △권중륜 지사의 증손녀 권새론 학생이 참석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고승현 학생과 권새론 학생은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학업에 매진해 사회에 보탬이 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최병완 국가보훈부 복지증진국장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교육지원을 위해 힘써주신 스타벅스 코리아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보훈이 우리 사회 전반에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예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우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직무대행은 "국가보훈부 및 스타벅스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조 스타벅스 운영담당은 "올해는 커뮤니티 스토어 6호점을 통해 고객분들과 함께 조성한 첫 장학금 전달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후손의 꿈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커뮤니티 스토어 6호점의 수익금과 삼일절 및 광복절 기념상품의 수익금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지원 사업 △국가유공자 후손을 위한 바리스타 채용 연계 프로그램 △독립문화유산 보호 기금을 조성해 독립유공자의 친필 휘호 10여점을 기증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