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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TMI] 동양생명·교보라이프플래닛·메트라이프생명 외

김정후 기자 기자  2024.08.08 1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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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보험 시장은 국민 대다수가 가입할 만큼 풍부한 수요를 확보했음에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레드오션'으로 꼽힌다. 이에 보험사는 시장 내 입지 확보 차원에서 각종 새로운 상품과 마케팅과 같은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본지는 'T·M·I(Too Much Insurance)'를 통해 보험사 정보를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보험 TMI 주인공 △동양생명 △교보라이프플래닛 △메트라이프생명 △iM라이프

동양생명 '티메프 사태' 피해업체 금융지원 실시

동양생명(082640)은 티몬·위메프 정산지연에 따라 피해를 입은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보험계약대출이자 납입유예 및 대출이자 납부유예 등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지난 5월부터 지난달까지 티몬·위메프를 통한 결제내역이 확인되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다. 티몬·위메프 판매자 관리자 페이지의 사업자번호와 동양생명에 등록된 사업자번호가 동일한 계약을 보유한 사업자에 한한다. 동양생명은 이번 지원을 통해 신청일로부터 최대 6개월 간 보험계약대출이자 납입을 유예하고 대출 이용자도 최대 6개월 간 대출 이자를 유예하며 대출 상환 만기일을 6개월 연장할 수 있게 했다.  

금융지원을 희망자는 특별지원신청서를 작성해 계약자 신분증 또는 사업자 등록증과 지난 5월부터 지난달까지 티몬·위메프 결제내역을 전용 이메일 또는 가까운 동양생명 지점, 고객센터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신청기간은 내년 8월6일까지다.

교보라이프플래닛 "보험소비자 51%, 설계사 필요성 못 느껴"

8일 교보라이프플래닛은 보험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보험 계약 해지 이유로 '상품에 대한 불만(58.7%)'에 이어 '설계사의 낮은 전문성'을 꼽은 응답자가 23.8%로 해당 조사에서 두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일부 소비자들 대상으로 FGD 심층 인터뷰 조사도 진행했다. 그 결과 설계사의 불필요한 상품 판매, 보험에 대한 이해 부족, 중도 이탈로 잦은 담당자 변경 등을 불만 요소로 꼽았다.

이렇다 보니 보험설계사의 필요성과 인식에 대해 변화가 생기고 있다. 이번 소비자 조사에서도 적극적으로 보험에 가입하는 고관여 소비자에게 '설계사가 없는 디지털 채널을 통한 보험 이용' 의향을 물은 결과, 기존 설계사를 통해 보험에 가입한 사람 중 절반이 넘는 51.7%가 향후 보험 가입 시에는 디지털 채널을 통한 보험 이용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반대로 기존 비대면 채널을 통해 보험을 이용한 소비자는 차후에도 디지털 채널을 통해 보험을 이용하겠다는 응답자가 67.5%에 달해 만족도가 높았다. 이같은 시장 트렌드 변화에 교보라이프플래닛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옴니채널 세일즈 플랫폼을 구축하고 채팅이나 전화 상담 등을 통해 보험 가입 시 겪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설계사 없이도 혼자서 손쉽게 상품 탐색부터 설계, 청약, 관리까지 원스톱에 진행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 중이다.

이에 더해 비대면 스마트 보험 소비가 대세가 되고 있는 만큼 '설계사 수수료 없는 알뜰 보험'을 모토로 보장은 충실하면서도 설계사 수수료 제로의 저렴한 보험을 꾸준히 출시할 계획이다.

메트라이프생명, 달러보험 신상품 5종 선봬

메트라이프생명은 가입시점의 미국 회사채 금리로 계산된 공시이율을 최대 20년간 누릴 수 있는 (무)오늘의 달러연금보험, 합리적인 보험료로 든든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무)모두의달러종신보험(무해약환급금형) 등 달러보험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무)오늘의 달러연금보험은 가입시점의 공시이율을 20년간 확정된 금리로 제공해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이자수익을 낼 수 있어 달러 연금자산을 확보하기에 용이하다. 또 보험 가입시점부터 1년간은 납입 보험료에 따라 최대 연 1.5%의 초년도 보너스 적립이율도 더해진다. 이달 중 10만 달러 이상 납입 시 8월 공시이율에 초년도 보너스 적립이율 1.5%가 더해진 6%대의 높은 금리가 1년간 제공되어 효과적인 목적자금 마련이 가능하다.  


(무)The Best Choice 달러연금보험은 방카슈랑스 전용 달러연금보험 상품으로 기존에 원화로만 판매되던 상품을 달러로도 구성해 선택폭을 넓혔다. 이 역시 가입시점의 공시이율이 5년 및 10년간 확정된 금리로 제공되며 이율확정기간 5년형의 경우 보험 가입시점부터 3년간 보너스 적립이율 연1.3%가 추가 제공된다. 이율확정기간 10년형은 가입금액에 따라 1년간 보너스 적립이율 최대 1.5%가 추가 제공된다.

(무)모두의달러종신보험(무해약환급금형)은 납입기간 중 해약환급금이 없는 대신 저렴한 보험료로 든든한 달러 보장을 제공하는 무해약환급금형 종신보험이다. (무)변액연금보험 동행 Plus는 고도재해장해보장형에 사망보장형을 추가해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무)Honors 달러경영인정기보험Plus(저해약환급금형)는 경영진의 유고를 대비하는 목적과 법인의 유연한 자금활용이라는 혜택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였다. 

iM라이프, AI 기능 강화한 '마이솔루션AI변액연금' 출시

iM라이프는 DGB금융지주의 시중금융그룹 전환 이후 첫 상품으로 '마이솔루션AI변액연금S'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기존 '마이솔루션AI변액연금'을 업그레이드해 연금지급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마이솔루션AI변액연금S는 기존 마이솔루션AI변액연금의 글로벌AI플랫폼액티브형 펀드에서 인공지능(AI) 기능을 한층 강화한 AI글로벌다이나믹 펀드를 새로 편입했다. 이는 기존 펀드보다 잠재 리스크의 변동성 관리를 위한 투자자산 트렌드 분석 AI를 강화해 안정적으로 중장기적인 투자목표 달성 확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워렌 버핏의 투자 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의 대표 포트폴리오에 분산 투자하는 버크셔TOP10 펀드도 추가됐다

iM라이프는 변액보험 운용에 AI를 도입한 최초의 생명보험사다.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을 적용한 변액보험 상품에 집중하는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펀드 운용을 어렵게 느끼더라도 AI를 통해 적기에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리스크를 완화하고 안정적 수익성을 추구하도록 하는데 목표를 둔다. 또 펀드의 선별도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이뤄지며 복잡한 구조의 펀드는 원칙적으로 배제하는 것이 강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