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구직 중인 전국 대학생 962명을 대상으로 '2024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공기업'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7년 연속 '대학생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공기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14.3%)가 2018년 조사 이래 7년 연속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선택한 이유로 △동종업계와 지역사회 선도기업 이미지(23.2%) △관심 업종(15.2%) △자부심(14.5%) △급여와 보상제도(12.3%) 등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공사 또한 7년 연속 2위를 기록했다. 해당 기업을 선택한 이들은 동종업계와 지역사회 선도기업 이미지(22.6%), 고용 안정성(22.6%)의 이유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성별에 따라 일하고 싶은 공기업이 다르다며 남성의 경우 한국전력공사(11.6%)가 가장 많다"며 "여성의 경우 인천국제공항공사(17.4%)가 가장 일하고 싶은 공기업에 올랐다"고 말했다.
조사 대상은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 알리오(ALIO)'에 공시된 시장형·준시장형 총 32개 기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