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GS(078930)는 올해 2분기 △매출 6조2037억원 △영업이익 7981억원 △순이익 275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 영업이익은 12.1% 증가한 수준이다. 순이익은 16.6% 늘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 1.4% △영업이익 21.5% △순이익 42.1% 각각 감소했다.
GS 관계자는 "지난 2분기 GS칼텍스는 유가 상승 및 상대적으로 양호했던 화학부문과 윤활유부문 실적에도 불구하고, 정제마진 하락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며 "발전 자회사들도 SMP 하락 기조가 지속돼 전분기·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GS는 올해 상반기에 △매출 12조4927억원 △영업이익 1조8144억원 △순이익 751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5% 감소 △영업이익 1.3% 증가 △순이익 0.8% 감소한 수치다.
GS 관계자는 "최근 악화되고 있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 이슈로 유가와 정제마진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고, 다소 부진한 실업률 등 글로벌 경제의 경기 지표들이 경제 침체 우려를 더하고 있다"며 "이런 외부 변수들이 결국 올해 하반기 실적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