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사천시 치매안심센터가 운영하는 '치매안심행복버스'가 사천시민의 치매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지역 곳곳을 누비며 호응을 얻고 있다.
'치매안심행복버스'는 치매안심센터에 미리 신청하면, 관내 경로당·마을회관 등 서비스가 필요한 곳을 직접 방문해 관내 어르신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과 뇌파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치매안심센터나 병원이 먼 곳에 있어 치매 검사의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 또는 거동이 불편해 직접 센터를 방문할수 없는 주민들은 '치매안심행복버스' 운영으로 치매조기검진사업의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치매검사는 치매선별 용도로 활용하고 있는 한국형 인지선별검사(K-CIST)도구를 이용한 1:1문답식으로 5~10분정도 소요가 되며, 인지선별검사상 '인지저하'로 의심되는 경우에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진단검사'를 통해 무료로 상세한 검사와 협력 의사 상담을 진행한다.
또 전문의 상담 결과 추가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협약병원으로 의뢰해 감별검사를 받게 된다. 뇌파검사는 간단한 비침습적 부착식 밴드형 검사로 뇌 고유 리듬 노화도를 평가해 치매를 조기 예측할 수 있다.
'치매안심행복버스'를 통한 치매검진사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사천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