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사천시가 육지보다 비싼 택배 요금이 부과되는 섬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작년 시범 추진했던 섬 지역 택배 추가 배송비 지원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예산 1400만원을 투입한다.
섬 지역 추가 배송비 지원사업은 지난해 추석 기간 시범 추진해 섬 주민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올해는 섬 지역 택배 추가 배송비를 연중 지원하는 등 연령제한을 폐지해 모든 주민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증빙자료에 따라 택배 한 건당 3000원 또는 추가 배송비 전액을 지원하며, 1인당 연간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섬 주민이 본인 명의로 택배를 이용하고 거주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간단한 확인 절차를 거쳐 본인 계좌로 직접 지원받을 수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섬 주민 모두가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해당 주민과 소통하여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