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산청군 단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출생 축하품'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맟춤형 복지로 올해 1월 이후 출생한 7명의 가정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지역에서 생산된 유기농 배즙(선돌농원)과 라벤더 워터(학이재), 턱받이, 빨대컵, 이유식기 등 1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며 출생을 응원했다.
또 산청군이 시행하는 인구사업을 소개하는 자료도 전달해 다양한 정책을 안내했다.
김영민 씨는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서 많은 관심으로 축하해줘 무엇보다 고맙다"며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자녀를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형석 단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민관이 함께 출산을 축복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복지사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산청군은 저출산 및 인구감소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입세대 지원 △결혼장려금(400만원) △출산지원금(최대 1250만원) △초·중·고등학생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