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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행복한 공간" 코오롱글로벌, 아동 친화에 심혈

구름 의인화한 꼬물꼬물 하늘이…단지 커뮤니티 적용

전훈식 기자 기자  2024.08.07 10: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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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오롱글로벌(003070)이 아동 친화적 상품 개발에 나선다. '꼬물꼬물 하늘이' 신규 캐릭터를 개발, 상표 출원을 앞두고 있는 것. 

'아이들을 위한 좋은 공간은 무엇인가'라는 고민에서 시작한 코오롱글로벌 캐릭터 개발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친밀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신규 캐릭터 '꼬물꼬물 하늘이'는 구름을 의인화한 캐릭터다.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이 하늘채를 만나 새로운 생명으로 탄생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구름처럼 몽실몽실한 디자인에 순수한 표정과 익살스런 몸짓으로 아이들 상상력을 자극한다.

코오롱글로벌은 꼬물꼬물 하늘이 캐릭터를 활용해 △어린이놀이터 △키즈카페 가구 △안내물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는 울산 남구 야음동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부터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캐릭터 개발과 특화 커뮤니티 조성 등을 통해 '아이들이 더욱 행복한 공간'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밀하고 차별화된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브랜드 가치와 입주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하늘채 정체성과 디자인 트렌드를 접목한 '하늘채 유니버스(HANULCHE UNIVERSE)' 패키지를 개발했다. 

지난 3월에는 하늘채 유니버스를 반영한 하늘채 외관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를 강화하기도 했다. 지난 4월 이탈리아 주방 도어 전문기업과의 협업한 프리미엄 키친상품을 선보이는 등 시장 변화와 고객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