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오는 12일부터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청사 통합배치에 나선다.
이번 통합배치는 청사 분산 배치로 인한 시민의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로, 기존 건물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으로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의지다.
김포시는 그동안 공간 부족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임차청사를 이용해 왔지만 김포시의회가 지난 4월 신청사를 개원함에 따라 외청에 분산돼 있던 부서를 다시 통합해 본청 내 이전 배치할 방침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지난 2022년 12월 본청 소속 부서의 임차청사 분산배치 상황에 대해 "분산배치에 따른 직원과 시민의 혼란 및 불편이 전망되므로 기존 건축물의 활용 방안, 국별 부서배치 등을 면밀히 검토해 문제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관계 부서에 지시한 바 있다.
한편 통합배치는 오는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으로, 8월 말까지 BYC건물을 임차하던 모든 부서가 제1·3별관으로 이전 배치되고, 원랜드 건물을 임차하는 기업지원과를 제외한 부서는 제2·3별관에 10월5일까지 순차적으로 이전 배치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10월5일 이후로 임차청사에 배치됐던 모든 부서가 한 곳에 모여 행정을 볼 수 있게 돼 민원 처리의 혼란이 줄어들고 시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