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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R 카드] DL건설 · 동부건설 외

박선린 기자 기자  2024.08.06 18: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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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1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DL건설(001880)이 환경관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공유하기 위한 '환경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환경관리 분야의 전사적 개선과 함께 임직원들의 환경관리에 대한 책임 의식을 고취시키겠다는 방침이다.

DL건설은 내달 6일까지 현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출품작을 접수받을 예정이다. 출품 주제는 △친환경경영시스템 △환경시설물 △친환경기술 및 공법 적용 △온실가스·에너지 절감 기술 및 공법 등이다.

DL건설은 제출 작품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 프레젠테이션(PT)심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최우수상(1위) △우수상(2~3위) △아이디어상(4~7위) 등을 선정해 포상한다. 특히 우수상 이상 획득 시 DL건설을 대표해 사외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DL건설 관계자는 "현장과 지역사회의 환경보호를 위한 전사적인 노력이 함께 진행돼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환경관리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L건설은 지난해 전국 규모 환경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됐던 △AL FORM 해체 친환경 신기술 적용 소음 저감사례(Safety Full Down Drop System) △EASYMESH를 이용한 스마트 에코살수시스템 △IT시스템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공정 진행 단계별 환경관리 프로세스 등을 주제로 각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상 △환경부장관상 △한국건설환경협회장상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동부건설(005960)이 가족들에게 회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2024 임직원 자녀 여름캠프'를 실시한다.

동부건설은 △7월31일~8월2일 △8월7일~9일 총 두 차례에 걸쳐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르네블루 바이 워커힐 호텔에서 임직원 자녀 여름 캠프를 실시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임직원 자녀 초·중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여름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아 임직원 자녀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 창의력과 적극성을 기르기 위해 마련했다. 

캠프 프로그램은 △서핑체험과 팀워크 레크리에이션 등 재미있는 체육활동 △밤하늘 별자리 관측 △통일전망대와 DMZ 박물관 견학 등을 통한 근현대사 역사 탐방 △올바른 경제관념에 대한 교육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한다.

동부건설에 따르면, 이번 여름캠프는 전문 강사와 안전요원의 철저한 교육에 따라 참가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진행했다. 야외 활동시 안전장비 착용과 수칙을 엄격히 준수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방학을 맞아 다른 친구들과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아빠가 다니는 회사에 대해 잘 알게 되어 좋았고 다음 캠프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오랜만에 임직원 가족 행사를 개최한 만큼 참가 어린이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임직원 가족들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DK아시아가 프랑스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국위를 선양한 인천 소속 태극전사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 

DK아시아에 따르면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선수에게는 1억원, 은메달과 동메달 수상한 선수에게는 각각 5000만원과 3000만원의 포상금을 인천시 체육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DK아시아의 이번 포상금 지급 결정은 프랑스 파리 올림픽에만 국한되지 않을 예정이다. 인천 소속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대한민국의 국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선수들의 땀과 열정에 대한 예우에서 4년 후인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는 '2028 하계 올림픽'은 물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포상금 지원 계획으로 인천 소속 3명의 선수가 포상금을 지급받는다. 먼저 양궁 여자단체전에서 10연패의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한 전훈영 선수가 1억의 포상금을 받으며 펜싱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전은혜 선수에게는 5000만원, 유도에서 동메달을 거머쥔 정예린 선수에게는 3000만원 포상금을 지급한다. 포상금 전달은 오는 13일 인천시청에서 예정하고 있다. 

DK아시아의 사회 공헌 활동은 이번 올림픽에만 국한되지 않고 사업 철학인 상생과 공존의 정신을 담아 인천의 발전과 공익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실제 DK아시아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인천 한들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을 지어 기증한 바 있다. 여기에 인천의 도시 경관을 위한 백석대교와 봉수대로의 △특화 조명 설치 △가로등 교체 △대규모 공원 조성 △가로수 식재 등을 통해 쾌적하고 매력적인 도시로 인천을 변화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천 서구청을 통해 지역 아동센터 수십 곳에 매월 급식비를 지원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도 활발히 진행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인천 소속으로 파리올림픽 양궁 금메달을 획득한 전훈영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 인사를 전하며 이번 금메달은 올림픽 10연패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달성한 대한민국 양궁 역사의 쾌거"라고 말했다.

이어 "DK아시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이고,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인천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 문화 및 예술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고 이를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미래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2일 'ex-스마트센터'에서 '2024년 국토‧교통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빅데이터로 찾는 국토교통의 새로운 길'이라는 주제로 지난 4월19일부터 6월29일까지 진행된 바 있다. 총 94개 팀이 참여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8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은 국토교통부 장관상으로 '건축물 Open API를 활용한 매물 진단‧관리 서비스 및 부동산 특화 Chat Bot' 서비스를 제안한 '바로(BALAW)팀이 수상했다. 이들은 상금 700만원을 수여받았으며, 행정안전부가 개최하는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참여(9월 예정)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았다.

다른 7작품은 공동주관 기관인 △한국도로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철도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연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기관장 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수여 받는다.

류종득 도로공사 디지털본부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국토교통 분야의 다양한 데이터를 국민들이 보다 쉽게 분석하고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산업의 성장을 위해 데이터 제공 편의성을 높이고, 창업 지원을 내실화 하겠다"고 말했다.



DL이앤씨(375500)가 삼표산업과 함께 국내 최초로 개발한 '내한 콘크리트'가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내한 콘크리트는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진 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동절기 콘크리트다.

건설 신기술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건설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개량해 신규성, 진보성, 현장 적용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건설기술을 인증하는 제도다.

공사 현장에서 사용하는 기존 콘크리트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얼어붙을 가능성이 높아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타설 작업이 불가능하다. 이에 겨울철에는 타설한 콘크리트가 완전히 굳을 때까지 일정 온도 유지를 위해 열풍기와 난로 등을 사용하는 '보온 양생' 작업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온도 편차에 따른 경화 불량으로 콘크리트가 적정 강도를 확보하지 못하거나, 일부만 과열돼 열변형으로 균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또 열풍기나 난로 사용 시 근로자의 질식 사고가 발생할 위험성도 크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L이앤씨는 삼표산업과 내한 콘크리트를 직접 개발해 냈다. 방동(防凍) 효과가 있는 내한촉진제와 자극제 등을 사용해 별도의 보온 양생 없이도 겨울철 사용할 수 있는 콘크리트 기술을 고안했다.

실제 내한 콘크리트는 보온 양생 없이 타설 28일 후 설계 기준 강도를 문제없이 확보할 수 있다. 강추위에도 공사를 진행할 수 있는 만큼 공기를 단축하면서 균일한 품질을 확보하는 일이 가능하다. 열풍기나 난로를 사용하지 않아 질식사고 위험이 없는 데다, 화석연료 사용 절감으로 탄소배출까지 줄이는 장점도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품질을 혁신하기 위한 차별화한 기술력으로 국토부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기존 건설 기술이 지닌 한계와 난제를 지속적으로 풀어나가며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장마철이 지나간 이후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옥외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경영진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지난 5일 서울시 성동구에 있는 서울숲 아이파크 리버포레 현장에서 진행된 안전 점검은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최익훈 대표이사, 김회언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조태제 대표이사는 현장에서 폭염 대비 근로자 쉼터를 점검하고 더위에 취약한 옥외 마감 작업 현황을 점검했다. 옥외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 차원에서 폭염시 충분한 휴식 부여 여부와 혹서기 전사 관리방안으로 시행하고 있는 HDC 고드름 캠페인 이행상황 등도 점검했다. 

조태제 대표이사는 "장마철이 지나고 본격적으로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고위험 직종 등에서 안전한 작업 환경이 이뤄진 상태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 점검에 더욱 최선을 다해달라"며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대비해 안전한 작업 환경이 갖춰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경영진들은 늦여름 무렵부터 다가올 수 있는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현장의 수방 자재 현황을 파악하고 우수로와 침사조, 배수로 등도 점검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혹서기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현장 내 모든 근로자가 제빙기와 에어컨, 냉동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휴게시설을 조성하고, 옥외 근로자에게는 아이스 조끼를 지급해 체감온도를 낮춰주고 있다. 

아울러 혹서기 관리 전담 인원인 'ICEMAN'을 활용해 근로자에게 식염 포도당을 분출하고 이온 음료를 지급하는 등 무더위 현장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이외에도 혹서기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옥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HDC 고드름 캠페인의 시행 기간을 올해부터 체감온도 31도 이상인 경우로 관리 기준을 강화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