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동군이 지역 곳곳에 설치하고 있는 회전교차로들이 쾌적한 도로 환경과 원활한 차량 통행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특히 최근 진교리 817 일원에 설치된 진교면 화포 회전교차로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다.
화포 교차로는 지방도 1002호선(금남~구산 구간)과 1003호선(대방~악양 구간)이 교차하는 지점으로, 차량 통행량이 많고 교통안전이 취약해 환경 변화가 지속해서 요구됐다.
이를 개선하고자 군은 도로관리청과 협의 후 3억5000만원을 투입하고 2022년 11월 공사에 착수해 지난 5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화포 교차로는 회전차로 우선 원칙에 따라 자율적으로 운영되며 교차로 통과시간과 사고율을 대폭 줄였으며, 편리한 교통서비스로 도심과 외곽을 하나로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하동군은 교통 요충지에 타당성 검토 절차를 거친 회전교차로 또는 교통안전 시설물을 지속해서 설치하는 등 교통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은 교통사고 발생률을 낮추고 원활한 차량 소통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차량 흐름을 위해 지속해서 교통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