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 하반기 채용 시장이 지난해 보다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잡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하반기 인력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 수와 고용 인원이 작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타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기업 인사·채용담당자 285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 계획' 조사결과를 6일 밝혔다.
설문에 참여한 기업회원들에게 '올 하반기 신규 인력 채용 계획이 있는가' 물었다.
그 결과 △인력 채용(42.1%) △미정(45.6%) △채용계획 없음(12.3%) 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일사에서는 △인력 채용 (65.9%) △미정(26.2%) △채용계획 없음(4.3%) 등 올해 인력 고용이 비교적 많이 준 것으로 확인됐다.
기업들이 하반기 채용을 진행하는 이유는 신규 일자리 창출보다 퇴사 인력 충원의 목적이 컸다.
조사에 따르면 △기존 직원 퇴사로 인한 인력 보충(45.0%) △사업 확장 등에 필요한 신규 인력 채용(34.2%) 상반기 미채용 인력을 하반기에 채용(10.8%)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채용(8.3%) 등으로 집계됐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채용 과정에서 경력·신입 모두 채용하는 곳이 56.7%로 가장 많았다"며 "경력직 채용 예정 27.5%, 신입 채용 예정은 15.8%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