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사천시 남양동 소재 농업회사법인 ㈜솔매가 호주 유통업체인 JJJ bros와 김치 납품 계약을 맺고 첫 수출을 개시했다.
㈜솔매의 이번 김치 수출액은 한화로 2400만원, 물량은 3.4톤이며, 비건맛김치를 비롯한 6종을 수출해 호주 현지인의 입맛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출 첫 물꼬를 튼 김치 전문제조업체 (주)솔매는 2020년 7월에 설립해 HACCP, 전통식품품질인증, 할랄인증, 비건인증 등 다양한 품질인증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관공서, 학교급식, 홈쇼핑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국적으로 김치를 유통 판매하고 있다. 또 '프레시오 엄마손맛' 브랜드로 홈쇼핑 판매도 진행하고 있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김성일 소장은 "지금까지는 신선농산물 위주로 수출 지원을 했으나 ㈜솔매의 김치 첫수출을 계기로 앞으로는 가공농산물 수출에도 역량을 모아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 내 배추를 비롯한 김치 원료에 대한 계약재배 면적을 확대해 농업과 기업이 상생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