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6일 더존비즈온(012510)에 대해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전사적자원관리(ERP) 제품의 확대, 매출채권팩토링 사업 가시화 등의 기대감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괴리율 부담으로 기존 9만1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더존비즈온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7.1% 늘어난 994억원, 23.6% 성장한 20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최근 3분기 연속 매출 성장률이 두 자릿수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실적 성장 지속되고 있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이는 확장(Extended) ERP 사업 매출이 역기저효과로 소폭 감소했지만 라이트(Lite) ERP 사업과 스탠다드(Standard) ERP 사업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5.1%, 10.7%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지난해 10월 인수한 전자신문사(지분 74.4%, 560억원)의 실적이 반영되며 기타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74.7% 상승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사 추정 올해 3분기 예상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8.7% 상승한 1088억원, 50.3% 증가한 224억원으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에 대해 "'위하고(WEHAGO)' 신규 판매 및 적극적인 전환 영업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아마란스10(Amaranth10)'의 전제품 개발 완료 이후 기존 고객 전환에 따른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상승과 함께 지난달 18일 신제품 '옴니이솔(OmniEsol)' 출시 이후 공격적인 영업 확대 등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