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MBC 수목드라마 ‘궁’의 인기가 인터넷몰을 강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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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의 만화분야 주간베스트 10위권 안에는 원작만화인 궁 1권~11권 세트가 수주 동안 1위를 차지하고 궁 11권(2위)과 10권(9위)이 포함돼 원작 만화의 인기를 입증했다.
만화책뿐만 아니라 궁 캐릭터 팬시 상품도 인기다.
노트, 수첩, 편지지, 연필, 거울 등 드라마 관련 상품도 100여 가지가 넘는다. 극중 신채경(윤은혜 분)이 했던 구슬 훌라우프에 대한 고객 문의가 쇄도하자 인터파크는 곧바로 구슬 훌라우프를 입고했을 정도다.
특히, 채경이 이신(주지훈 분)을 생각하며 만든 인형으로, 신이 대신 화풀이를 하거나 안아주기도 하는 신이 대용인형인 일명 ‘두부인형’은 출시된 지 1주일 만에 베스트 상품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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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두번째 달을 비롯한 J와 하울 등 뮤지션이 참가한 궁 OST의 인기도 높다. 인터파크는 이러한 궁 관련 상품 인기를 반영해 궁 OST 시디를 구매하는 500명에게는 궁 OST 싸이월드 배경음악(BGM)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인터파크 홍보팀의 남창임 팀장은 “인기드라마의 상품화와 그 인기는 예전부터 있어왔지만, 최근에는 드라마 관련 상품이 다음날 인터넷쇼핑몰의
인기상품이 될 정도로 그 속도가 신속해졌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고객이 드라마에 나온 특정상품을 요청할 정도”라며 “이러한 드라마 속
상품의 인기는 드라마 속 주인공 감정의 공유와 컨텐츠를 소유하고자 하는 새로운 소비패턴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