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24'에 신청한 114개국 총 1716개 팀 중 국내 엑셀러레이팅 등을 지원할 19개국 40개팀을 최종 선정했다.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우수한 외국 창업팀의 국내 법인 설립과 정착을 지원하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인바운드 사업이다.
5일 중기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참여팀을 공개 모집했고 1716개 팀이 신청해 43: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서류·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40개 팀을 선정했다.
대륙별로는 △아시아 22개팀(55.0%) △유럽 10개팀(25.0%) △아메리카 8개팀(20.0%) 순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9월부터 최종 선정팀을 대상으로 국내 엑셀러레이팅·참가지원금을 제공한다. 국내 기업과의 네트워킹·멘토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 실장은 "7월 말 개소한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와 연계해 그랜드 챌린지를 통해 발굴한 외국인 창업팀의 국내 정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