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혁신적인 기술개발 제품의 판로 지원을 위한 '혁신 제품 지정제도' 하반기 모집을 추진한다.
5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 제도는 연구개발 과제를 성공한 제품 중 공공성‧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을 '혁신 제품'으로 지정해 연간 209조원의 공공시장 초기 판로 개척을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2020년부터 시행 중이다.
그동안 중기부가 지정한 혁신 제품들은 2696억원의 공공 조달 성과 뿐만 아니라 약 422억원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혁신 제품이 공공 매출을 비롯한 해외시장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것.
신청 대상은 중기부 소관 중소기업 R&D 지원 사업을 최근 5년 내 완료하고 사업화한 제품이며, 선정 단계를 거쳐 올해 12월까지 혁신 제품으로 최종 선정한다.
제도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우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올해로 혁신 제품 지정제도가 5년차를 맞이한 만큼 공공시장 개척을 견고하게 지원하겠다"며 "밖으로는 해외시장 개척에도 앞장서는 글로벌 프런티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