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4일 경기도 여주 점동면이 섭씨 40도까지 치솟으며 폭염이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적어도 열흘 이상은 전국이 기록적 더위에 계속 시달릴 전망이다.
낮 뿐 아니라 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으면서 강릉은 지난달 19일 이후 17일째 열대야가 지속됐고 서울도 15일 연속 열대야에 시달리는데. 5일에도 제주 산간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기상청은 한반도 주변 기압배치가 8월10일 이후까지 현재 상태를 유지하면서 전국적인 폭염이 적어도 열흘 이상 길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당국은 특히 노약자나 영유아의 경우 낮 동안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야외에서는 물, 그늘, 휴식 3박자를 충분히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