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함양군이 지난 7월30일부터 8월3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우호교류지인 베트남 남짜미현과 꽝남성을 방문해 상호 협력관계를 돈독히 했다.
국제우호교류단은 첫 일정으로 7월31일 오전 베트남 꽝남성을 방문하고 함양군과 남짜미현의 자매결연협약에 도움을 준 레 반 융 꽝남성장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꽝남성과 함양군의 우의를 다졌다.
이어 8월1일에는 남짜미현을 방문해 2017년부터 새마을 협력사업으로 공적지원을 해온 짜린유치원을 방문해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준비해 간 학용품을 선물로 증정했다.
또 '녹린-영원히 믿음'을 주제로 열린 제6회 녹린산삼축제에도 참여해 축제의 주제와 맞게 두 도시가 영원한 믿음의 관계를 형성하는 자매결연협약 체결식도 이날 오후에 이뤄졌다.
함양군은 10월3일부터 7일간 열리는 제19회 함양산삼축제에 쩐 유이 융 남짜미현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초대했으며, 남짜미현에서 방문을 약속하면서 두 도시간의 우정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1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우정을 쌓아온 남짜미현과의 더욱 돈돈한 관계를 가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국제도시와의 우호교류를 통해 함양군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