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터파크트리플은 지난 1일 글로벌 여행 소프트웨어 기업 세이버(Sabre)의 브렛 토르스타드(Brett Thorstad) 아시아 총괄 대표와 찰스 리(Charles Lee) 북아시아 대표가 서울 서초구 인터파크트리플 본사를 방문해 인바운드(방한 외국여행객) 관광 활성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세이버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항공편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국 영화나 드라마 등 K컬쳐에 매료된 해외 여행객들을 타깃으로 한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월 인터파크트리플은 세이버와 항공서비스 효율성 강화 및 고객 편의 개선을 위한 전략적 기술 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인터파크트리플이 보유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에 세이버의 여행 특화 인공지능(AI)를 접목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이날 인터파크트리플과 세이버는 양사의 사업적 협력 수준을 한층 더욱 강화하자는 데 뜻을 함께 했다.
신정호 인터파크트리플 여행사업그룹장은 "한국이 가진 매력적인 콘텐츠가 세계인에게 어필하고 있는 만큼 인바운드 관광 시장은 매우 빠른 성장속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인바운드 관광객 5000만 시대라는 인터파크트리플의 성장 전략에 세이버가 가진 IT 기술, 글로벌 네트워크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렛 토르스타드 세이버 아시아 총괄 대표는 "세계 최고의 여행 콘텐츠를 보유한 한국시장에서 인터파크트리플과 다양한 협력을 전개하게 돼 기쁘다"라며 "세이버는 기술 파트너로서 인터파크트리플이 세계 관광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것을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