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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카, 인천국제공항 내 신규 그린존 2개소 확보

해외여행 성수기 맞아 소비자 주차 불편함 해소…할인 프로모션 실시

노병우 기자 기자  2024.08.05 11: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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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렌탈의 카셰어링 전문 브랜드 그린카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에 전용 카셰어링존인 '그린존'을 오픈하고 최대 8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그린카는 인천공항 각 여객터미널 주차장에 10면씩 총 20대 규모의 전용 주차장을 확보하고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서울·인천·경기에 있는 그린카 약 4500대를 인천공항 편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등록했다.

이번 그린존 오픈으로 인천공항 이동고객은 자가용을 운전해 인천공항에 주차하는 것 대비 경제적이고, 공항버스 또는 공항철도를 이동하는 것보다 편리하게 그린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출발지 인근에 있는 그린존에서 차량을 빌려 인천공항으로 떠나고, 공항에서 다시 그린카를 빌려 최종 도착지 근처 그린존에 반납하면 된다. 성수기 주차 수요가 많은 인천공항의 주차장 혼잡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롭게 추가된 인천공항 그린존의 공식 명칭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앞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뒤다. 그린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해당 스팟을 지정해 공유차량을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다. 

인천공항 내 그린존 위치는 제1여객터미널 T1 P5주차장, 제2여객터미널 T2 예약주차장이다. 인천공항에서 운행하는 무료 순환버스를 타고 5~10분 이동이 가능하다(셔틀 9~18분 간격). 그린카 이용 시 공항에 일행과 여행 가방을 미리 내려주거나 태워서 이동하면 더욱 편리하다.

그린카는 인천공항 그린존 오픈을 기념해 오는 9월22일까지 해당 그린존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편도요금 최대 80%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먼저 인천공항에서 차를 대여해 타 차고지로 출발하는 경우 △편도요금 80% 할인과 함께 그린카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 그린포인트를 지급한다. 타 차고지에서 그린카를 대여해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경우에도 이용완료 후 1만 그린포인트를 제공한다.

프로모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그린카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확인할 수 있다.

그린카 관계자는 "매년 여름 휴가철이면 반복되는 주차난에 지친 이용객들에게 카셰어링이라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차별화된 이동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규 그린존 오픈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 인천공항 그린존을 통해 해외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하는 것은 물론, 1만 그린포인트 혜택도 놓치지 않고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