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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일부 버거류 2.2% 인상…원가 상승 요인

68개 품목 대상 3.3% 판매자 조정…"가맹점 수익 안정 조치"

배예진 기자 기자  2024.08.05 09: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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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오는 8일부터 버거류 20종의 가격을 2.2% 인상한다.
 
대표적으로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 메뉴는 단품 메뉴 기준 100원, 세트 메뉴는 200원 오른다.
 
롯데GRS는 △배달 서비스 부대비용 증가 △원자재가 강세 △물류 수수료 및 인건비 상승 등 대내외적 원가 상승 요인을 이유로 이번 결정을 내렸다.

2023년 2월 이후 가맹 본부에서 원가 상승에 대한 부담을 지속 흡수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제품 판매가를 조정하게 된 것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판매가 조정은 내부적 원자재가 인상으로 가맹점의 수익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인상 조치"라며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제품에 한해 판매가 조정 수준을 100원~200원으로 맞춰 고객 부담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