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14일 오후 언론사 간부 간담회를 갖고 “정부가 한국철도공사의 KTX 건설 시설부채 문제해결을 위해 서울 용산역 일대의 철도공사 부지를 재개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이 장관은 간담회에서 “용산역사 주변의 철도공사 부지를 재개발하면서 용적률을 600퍼센트로 적용하면 2조원, 700퍼센트를 적용하면 4조원의 개발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정부내 태스크포스가 이런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며 이렇게 되면 최소한 KTX 개발에 따른 부채는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