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 강동구 첫 하이엔드 주거단지로 조성되는 DL이앤씨(375500) '그란츠리버파크'가 2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특히 강남권에서 희소성이 높은 새 아파트라는 점과 함께 인프라, 브랜드 및 상품성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란츠리버파크는 성내5구역 정비사업(성내동 15번지 일원)을 통해 조성되는 랜드마크 아파트다. 지상 최고 42층 2개동 총 407가구 규모로, 36~180㎡P 32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시행은 (주)디에이치프라퍼티원, 시공은 DL이앤씨가 맡았다.
2일 오전 공사가 진행 중인 그란츠리버파크 사업지 바로 옆에 마련된 주택전시관에는 내부를 관람하기 위해 모여든 방문객들이 줄을 지어선 모습이 보였다. 최근 서울 아파트 시장은 가격 상승세가 눈에 띄는 가운데 강남4구 중 유일한 비규제 지역인 강동구에서 성내5구역 재개발을 통해 분양되는 신축을 잡으려는 사람들이 몰려든 탓이다.
인근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지난 7월 3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28% 상승하며 70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으며, 특히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의 입주권 가격은 10억원이 넘게 올랐다"며 "지난달 기준으로 서울에서 아파트 거래량이 제일 많은 지역이 강동구로 나타났기에 그란츠리버파크에 대한 관심도 크게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층으로 올라서자 웅장하게 중앙을 차지하고 있는 '대형 모형도'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모형도를 둘러싸고 있는 벽면 화면에는 홍보를 위한 CG 장면이 상영되고 있다. 우측에는 상담부스가 마련돼 관람객들이 저마다 질문을 쏟아내고 있다.
현장 관계자는 "방문 첫날인데도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DL이앤씨·삼성전자(005930)·신세계그룹(004170) 등 하이엔드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참여한 역대급 상품성에 대한 관심이 높은 분위기"라고 전했다,
우선 DL이앤씨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포시즌스 호텔 서울, 콘래드 서울 호텔 등 시공을 맡았던 다양한 노하우가 담긴 하이엔드 설계를 곳곳에 적용한다. 주요 적용 설계로는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도시의 풍경을 담은 '커튼월룩'과 밤이 되면 단지를 아름답게 비춰 천호대로의 야경을 더욱 화려하게 만드는 '경관조명' 등 외관 특화설계를 도입한다.
여기에, 그란츠 리버파크는 세대 내부 곳곳에 삼성전자의 다양한 프리미엄 라인업을 적용해 스마트한 일상을 선사하고, 단지의 품격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솔루션이 전 타입에 적용되며, 전용 59㎡타입 이상부터는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및 비스포크 냉장고(냉장, 냉동, 김치냉장고) 인덕션, 오븐 및 삼성 식기세척기를 기본 가전제품(타입별 상이)으로 제공한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그란츠리버파크는 강동구 주상복합 내 상업시설로는 처음으로 삼성 스토어도 입점할 예정이며, 입주민 전용 삼성전자 온라인 복지몰까지 계획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신세계그룹은 DH그룹과 함께 신세계 조식서비스를 비롯해 강남 하이엔드 컨시어지운영사 SLP의 전용앱을 통한 다양한 럭셔리 주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타입별 가구수는 △36㎡ 12가구 △44㎡A 4가구 △44㎡B 4가구 △59㎡A 68가구 △59㎡B 56가구 △59㎡C 38가구 △59㎡D 27가구 △84㎡A 60가구 △84㎡B 46가구 △104㎡ 7가구 △108㎡ 2가구 △113㎡ 2가구 △180㎡P 1가구로 구성한다.
주택전시관 내부에 조성된 각 타입은 벽과 일체감이 뛰어난 히든도어(전용면적 59·84㎡ 침실1 적용)를 도입해 디자인월의 예술성이 돋보였다. 현장 관계자는 "입주민 모두가 탁트인 시야로 막힘없는 전망을 누릴 수 있도록, 전면부 유리난간을 적용해 공간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서울의 야경과 한강조망을 누릴 수 있는 △루프탑가든 △신세계푸드 조식 서비스(사용자 부담)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비서서비스 1년 무상)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단지는 강남권에서도 신흥주거지로 변모하고 있는 강동구 천호역 일대에 들어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실제 천호역 주변은 단지가 포함된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와 천호재정비촉진지구의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약 8000여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 되고 있다.
인근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천호역을 통해서 △잠실역 3정거장 △삼성역 6정거장 △강남역 9정거장이면 이동 가능해 강남업무지구로의 이동 편의성이 우수하고, 종로 및 광화문 등의 도심업무지구와 여의도 업무지구도 환승없이 30~40분대면 이동이 가능해 직주근접성이 탁월하다는 입장이다.
단지는 한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한강생활권에 속해 있으며, 주변으로는 풍납근린공원, 광나루 한강공원, 올림픽공원 등이 자리해 쾌적한 주거생활도 기대된다. 특히 한강과 서울 도심을 내려다보는 리버·시티뷰(다수세대)도 갖춰 도심 속 힐링 주거 프리미엄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인근에는 천호동 로데오거리의 중심상권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이마트△2001아울렛 등의 쇼핑시설과 △강동성심병원 △롯데시네마 등이 자리해 주거생활에 필요한 생활인프라도 두루 겸비하고 있다.
한편 그란츠리버파크의 청약일정은 오는 7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16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1순위 청약은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주택형별 청약 예치금을 충족하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 및 거주의무기간은 없다.
특별공급에 138세대, 일반공급에 189세대가 배정됐으며, 특별공급은 다자녀가구 27세대, 신혼부부 52세대, 생애최초 26세대, 노부모부양 6세대, 기관추천 27세대 등으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