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진주시는 2일 진주성 일원에서 열리는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행사를 앞두고 최종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진주시 차석호 부시장이 주재했으며,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 및 시 관계자, 주최 및 주관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개막식 행사장 인파 안전관리 △교통 통제 계획 △안전요원 배치 △개막식 행사 드론 안전관리 △전기 시설 등 가설 시설물 안전 △폭염 대책 등 관람객 편의를 높이고 안전한 축제를 만들기 위한 전반적인 추진상황이다.
특히 개막식이 있는 2일 저녁에 많은 관람객들이 개막식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변 교통 통제계획 및 관람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동선계획, 안전요원의 배치 지점과 개막식장 주변 안전 시설물 등을 확인했다.
또 400여대의 드론을 동원한 '드론 쇼'가 예정돼 있는 개막식 당일 드론 이착륙 지점인 촉석문 하부 둔치의 출입 통제와 순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진주대첩광장 강변 쪽 논개길에 대한 안전요원 배치계획도 함께 점검했다.
미디어아트 행사는 많은 전기를 사용하면서 24일 동안 장기간에 걸쳐 이뤄지기 때문에 배전함, 누전차단기 적합 여부 등 전기안전사항도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면밀히 점검했다.
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과 열대야에 대비한 행사장 그늘, 음용수 준비 실태도 점검하고 관람객 편의시설에 대한 준비도 놓치지 않았으며, 안전점검 결과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각적인 보완 조치를 통해 행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이날 점검을 주관한 차석호 부시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진주성을 찾는 모든 방문객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은 8월2일부터 25일까지 진주성의 역사적 가치를 현대적인 미디어아트와 결합해 새롭게 조명하는 특별한 관광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